충북도민회중앙회, 3일 청남대·충북대서 고향방문의 날 행사
이재영 증평군수·임용환 청장에 '자랑스러운 충북인 상' 수여

충북도민회중앙회(회장 김정구)가 3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고향방문의 날 행사를 갖고 있다. 이날 출향인사 500여명은 중부내륙지원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하며 충북 발전 지원을 약속했다. / 충북도
충북도민회중앙회(회장 김정구)가 3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고향방문의 날 행사를 갖고 있다. 이날 출향인사 500여명은 중부내륙지원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하며 충북 발전 지원을 약속했다. / 충북도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 출향인 단체인 충북도민회중앙회(회장 김정구)는 3일 청주에서 출향인사 500여 명이 참석하는 고향방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전에 청주시 문의면 옛 대통령별장인 '청남대' 곳곳을 관람하면서 친목을 다졌고 오후에는 충북대로 자리를 옮겨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또 도민회중앙회는 이날 이재영 증평군수와 임용환 광주경찰청장에게 '자랑스러운 충북인 상'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충북 발전 지원을 위해 중부내륙지원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퍼포먼스와 서명식도 진행했다.

김정구 충북도민회중앙회장은 "충북 출향인의 고향 사랑은 다른 어떤 지역의 출향인과 비교할 수 없이 크다"며 "회원 모두가 소중한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고, 충북 발전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일상에서 충북 출향인 모두가 적극 성원·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청남대가 충북 랜드마크가 되어 전국에서 손꼽히는 관광명소가 되도록 출향인들의 협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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