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국립괴산호국원(원장 정백규, 이하 '괴산호국원')은 6일 오전 9시 55분 괴산호국원 현충탑에서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추념식은 지난 2019년 10월 개원 이래 괴산호국원에 안장된 1만 8천여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국가유공자의 호국정신과 위훈을 기리며, 정규 추념행사를 통해 '추모 및 예우 공간'으로서의 국립묘지 위상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됐다.

이날 추념식에는 신영숙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차관급), 제37보병사단장, 여대연 괴산군 행정복지국장, 괴산군의회 의원 등을 비롯 군인·학생·유족 약 1천명이 참석한다. 또한 행사는 추모 묵념,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실시되며, 헌시 낭송은 괴산호국원에 안장된 월남참전유공자의 배우자(시인)가 한다.

이와함께 호국보훈 캘리그라피 체험(6월 6일), 호국보훈의 달 방문 인증샷 이벤트(~6월 말)가 부대행사로 실시되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괴산호국원 제1묘역을 찾으면 된다.

한편 이번 현충일 추념식은 코로나-19로 축소된 '20~'22년 대비 민·관·군 참여 행사로 격상하고, 전문 사회자(MBC 충북 아나운서), 군악대, 조총병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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