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절벽 쓰나미, 생존 위해서는 5년 골든타임 중요
"변화·혁신 일구어 위대한 내일을 만들어가자" 강조

차천수 청주대 총장이 개교 76년 기념사를 하고 있다.
차천수 청주대 총장이 개교 76년 기념사를 하고 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대학교 개교 76주년 기념식이 5일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은 차천수 총장과 표갑수 청석학원 이사장, 이선우 청주대 총동문회장, 변재일 국회의원,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이재영 증평군수를 비롯해, 한승철 한국은행 충북본부장, 김현문 충북도의회 교육위원장, 김선겸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 이종택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임형택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 연규철 성동신협 이사장, 이강완 대원디씨 대표이사,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오영식 청석학원 창학 100주년 기념사업회장, 조석준 동양일보 사장, 한인섭 중부매일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최철호(인문사회대학 법학부), 안태영(공과대학 전기제어공학과) 교수가 인문·사회과학과 자연과학·공학 부문 공로로 청석학술상 수상과 함께 각각 500만 원의 부상을 받았다.

이어 염태호(공과대학 에너지융합공학과), 양 오(공과대학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차형우(공과대학 전자공학과) 교수가 스승의 날 유공 교원으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여받았다. 또 김영환(공과대학 조경도시학과), 조환기(직할학부 항공운항학과), 강정훈(보건의료과학대학 바이오의약학과), 홍성웅(산학협력단) 교수가 산학협력 우수교원 표창을 받았다.

유공직원 표창은 곽연정(사무처 경리구매팀), 김종민(기획처 기획예산팀), 황종인(교무처 교수연구지원팀), 김미남(입학처 입학관리팀), 이지혜(대외협력실 대외협력팀)에게 돌아갔으며, 장기근속 표창(30주년)은 박병학(학생처 생활관 생활운영팀), 장성식(대학혁신사업단 대학혁신사업추진팀) 직원이, 20주년은 이익수(비즈니스대학 관광경영학과), 전성해(공과대학 데이터사이언스학과), 김양호(예술대학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교수가 받았다.

이봄희(비즈니스대학 관광경영학과 2학년), 박주연(인문사회대학 영어영문학과 4학년), 장준혁(공과대학 데이터사이언스하과 4학년), 오권영(이공대학 건축공학과 4학년), 김도현(예술대학 만화애니메이션학과 4학년) 학생이 모범학생 표창을 받았다.

청주대학교 개교 76주년 기념식이 5일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개최됐다.
청주대학교 개교 76주년 기념식이 5일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개최됐다.

차천수 총장은 이날 백석현 청주청원경찰서장에게 학교 범죄예방과 학생 안전에 힘써준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차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2024년이면 청주대 개교 77주년, 청석학원 창학 100주년을 맞는 해"라며 "인구절벽이라는 쓰나미 속에서도 우리대학이 생존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5년의 골든타임이 중요하다. 이 시간 속에 변화와 혁신을 일구며 우리 모두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공유해 청주대의 위대한 내일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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