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봉길 기자〕단양군보건소가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내 사랑 일 년 걸어보기 사업, 도전! 건강 체중, 실버 건강 아카데미 아쿠아로빅 교실, 신중년 건강 교실 등이 있다.

'내 사랑 단양 일 년 걸어보기' 사업은 코로나로 인해 축소된 지역주민의 신체활동 영역을 활성화해 모두가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의 붐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사업의 하나로 1530(1주일에 5일 30분 이상 걷기) 캠페인, 내 사랑 단양 걷기수첩 배부, '월별 우리 동네 다 함께 걸어요' 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월별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달 26일 진행한 '잔도 걷기 이벤트'는 1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하는 등 많은 호응을 받았다.

'도전! 건강체중'은 주간에 참여할 수 없는 20∼60세 군민을 대상으로 야간에 실시하는 건강(적정) 체중 유지 및 비만 예방을 위한 운동프로그램이다.

근력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체지방율 최대 감소자 및 적정 체중 도달자에게 인센티브를 증정해 건강 형평성 확보를 중점에 두고 있다.

'실버건강 아카데미 아쿠아로빅 교실'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신체의 근력 증강 및 심폐기능 향상을 위해 아쿠아로빅(수중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단양군체육회와 연계해 운영되고 있으며, 참여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신중년 건강 교실'은 군민 40세∼60세를 대상자로 주 1회는 보건소에서 대원대학교와 연계를 통해 교수의 신체활동 이론강의를 듣고, 주 2회는 그룹 운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자세 교정을 위한 운동법 및 신체활동을 세분화해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운동법을 알려줘 참여자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임은주 보건소장은 "단양군보건소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통한 주민의 신체활동 실천 접근성을 개선하여 활동적인 건강도시를 만드는데 지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며, 걷기 프로그램 등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운영 및 홍보할 예정이오니 군민분들께서 많은 참여를 통해 건강 실천 습관을 형성하길 자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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