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나라별로 진행 중인 무예 열린학교
각 나라별로 진행 중인 무예 열린학교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사무총장 김규직)는 지난 5일부터 나이지리아와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몰도바, 멕시코의 청소년과 여성 650명을 대상으로 '제7회 무예 열린학교'를 진행하고있다.

이 프로그램은 아프리카 등 지역의 청소년과 여성, 학교 밖 청소년 등 취약계층의 신체·정서 발달을 목적으로 하는 무예교육 사업이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열린학교는 그동안 19개 국, 2천566명이 참가해 개인의 역량을 높이고 잠재력을 개발하는데 기여했다.

올해 열린학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무예인 택견과 인도네시아의 펜칵실랏 등 5개 무예를 종목으로 각 나라 별로 5주에서 16주까지 진행한다.

센터는 주멕시코 한국문화원, 가자마다대학교와 욕야카르타대학교(인도네시아), 오비자트릭 재단(방글라데시), Stauceni 스포츠 학교(몰도바), iSAFE(나이지리아) 등 현지의 기관, 대학교, NGO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위탁해 운영한다.

또 효율적인 교육 운영을 위해 무예 지도자를 파견하고 각종 교육 운영 물품을 지원하며, 교육전후 체력 측정으로 개인별 향상도를 파악해 향후 열린학교 운영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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