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이오캠퍼스 충북 유치' 건의안 채택, 자유발언 등

8일 개회한 충북도의회 제409회 정례회 1차 본회의. / 충북도의회
8일 개회한 충북도의회 제409회 정례회 1차 본회의. / 충북도의회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의회는 8일 제409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고 23일까지 16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사업 충북 유치를 위한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으며 대집행기관질문과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이상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음성1)은 이날 충북도지사를 상대로 한 대집행기관질문을 통해 2050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충북도의 목표, 에너지 전환 관련 계획 및 에너지 자립률 상향 대책 방안 등에 대해 질의했다.

5분 발언에서는 김종필 의원(국민의힘 충주4)이 '충주에서 시작하는 충북 소방의 재도약'을, 박경숙 의원(국민의힘 보은)이 '2차 공공기관 이전 보은 유치 당위성'을 주장했다.

도의회는 이번 회기동안 박봉순 의원(청주10)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의사상자 예우 및 지원 조례안' 등 의원발의 30건, 충북도지사가 제출한 '충청북도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 등 16건, 충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3년도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소관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3건을 비롯해 총 49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황영호 도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철도 구축망 사업과 K-바이오 스퀘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힘을 모아 달라"며 "구제역과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에 전력을 다하고 피해농가에 대한 충분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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