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공공기관 담당자 90여명 대상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박혜경)은 9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대강당에서 도내 공공기관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 9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2023년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 전문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 폭력예방 방지조치에 따라 도내 신규 고충상담원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성희롱·성폭력 방지를 위한 역할 이해와 전문성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늘 교육은 한애경 前 충북경찰청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의 '성평등한 조직 문화를 위한 성인지 감수성'으로 시작해, 박수진 변호사의 '피해자 관점의 성희롱·성폭력 관련 판례 및 사례', 권수현 평등공작소 나우 대표의 '성희롱·성폭력 사건처리 및 고충상담원 역할 이해'를 주제로 진행됐다.

박혜경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도내 공공기관의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이 전문성을 갖추고 폭력예방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양성 과정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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