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신풍면(면장 오원록)은 지난 10일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과 피자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다문화 가족 25명은 신풍면 입동리 승일목장(미호치즈)을 방문해 자연치즈를 이용해 피자를 만들어 보며 가족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체험에 앞서 공주시 가족상담센터 소속 한희선 전문 강사가 진행한 가정폭력 예방과 건강한 가족관계를 위한 그림치료를 통해 다문화 가족 구성원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목장에서 직접 짠 우유로 만든 자연치즈로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피자를 만들 수 있어서 즐거웠다. 또한, 그림을 통해 가족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유익했다"고 말했다.

오원록 면장은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