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읍 용천산 등 3개 등산로 노선 10.33km 구간

보은군이 2023년 생활권 등산로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보은읍 용천산 등산로에 목계단을 정비했다. / 보은군 제공
보은군이 2023년 생활권 등산로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보은읍 용천산 등산로에 목계단을 정비했다.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보은군은 등산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2023년 생활권 등산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번 등산로 정비사업은 보은읍 용천산(월송리)·태봉산(교사리), 회인면 구룡산(쌈암리) 등 모두 3개의 주요 등산로 노선 10.33km 구간에 9천100만원을 투입했다.

군은 등산 구간에 노면 정리를 비롯해 목계단, 야자매트, 이정표, 옥외용 벤치, 흙먼지 털이기 등을 신규 설치하고 휴식용 데크 정비, 고사목 등을 제거해 용천산, 태봉산, 구룡산을 찾는 등산객의 안전 확보와 불편 해소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숲길로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군민과 등산객이 많이 찾고 있는 등산로 위주로 선정해 등산객들이 안전하고 깔끔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황성수 공원녹지팀장은 "최근 날씨가 좋아짐에 따라 보은을 찾는 등산객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보은군내 생활권에 가까운 등산로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산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매년 등산로 정비사업을 추진해 등산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로 환경 제공과 군민들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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