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추억의 품바공연

영동군은 지난 4월부터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동전통시장 봄봄봄 축제를 열었다. / 영동군 제공
영동군은 지난 4월부터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동전통시장 봄봄봄 축제를 열었다.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민들과 관광객, 시장상인들이 함께 어울려 즐겼던 '2023 영동전통 봄봄봄 축제'가 오는 14일 추억의 품바공연을 끝으로 상반기 행사를 마무리한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화공연과 체험, 할인 이벤트 등 이 어우러진 영동전통시장 봄봄봄 축제를 열었다.

이 축제는 '전통시장에 가봄', '가수도 보고 사진도 찍어봄', '할인쿠폰 받고 어린이 공연도 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4월 '전통시장 봄나들이'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5월에는 제62회 충북도민 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왁자지껄 길거리 공연'이 진행돼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남녀노소 구분없이 전통시장의 매력과 향수를 전하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들이 마련돼 건강한 웃음과 특별한 즐거움을 전했다.

오는 14일에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무리하는 두 차례의 품바공연이 열린다.

공연은 당일 11시 30분, 12시 30분에 영동읍 전통시장 내 신진청과와 영동새참공간 앞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문화 공연을 열어 군민 화합은 물론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상권 회복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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