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북농협(본부장 이정표)은 12일 지역본부 비상대책 상황실에서 지난 주말 충북지역에 쏟아진 우박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관련 대책회의 후 충주시 동량면 등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

지난 10일에서 11일 사이 충주, 제천, 단양, 영동 등 충북 곳곳에서 갑작스런 우박으로 농작물 피해가 속출했다.

사과·배·복숭아 등 과수뿐만 아니라 감자·담배·고추·오이·수박·토마토 등의 농작물까지 재난 수준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충북농협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한편 피해를 본 농가에 대한 지원책도 서둘러 마련하기로 했다.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은 "농업인들이 정성껏 재배한 농작물이 우박으로 큰 피해를 입어 피해농가 지원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며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철 기자 pgija@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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