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YWCA여성인력개발센터 김은식 부장

김은식 부장은 청주YWCA에서 14년간 몸담았다.여성인력개발센터가 개소한 이후에는 본부에서 센터로 자리를 옮겨 줄곧 여성들의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해 왔다.

그런 그녀가 14년의 단체 생활중 가장 큰 보람으로 꼽는 것이 있으니 바로 여성창업동아리의 탄생이다.이·창·모 회원들 못지 않게 여성들의 자매애와 창업 가능성에 고무된 그녀.벌써부터 오는 10월 진행하는 여성 소자본 창업 스쿨 사전 홍보로 바쁜 모습이다.

“여성들의 사회참여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입니다.우리나라 경제 환경 변화가 이를 입증하죠.이제 여성들은 소자본 창업을 통해 새로운 사회참여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실업에서 취업으로 그리고 이제 취업보다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창업으로 여성들의 관심이 이동하고 있다는 설명일까? 김 부장은 여성창업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그도 그럴것이 최근 지역의 여성창업보육센터와 소상공인지원센터가 기관별 협조체제 구축을 심심치 않게 거론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부장은 여기에 창업보육기금까지 마련되면 더 바랄 것이 없다는 말도 덧붙인다.또한 이제 씨앗을 뿌린 이·창·모가 또다른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들의 멘토가 되면 여성의 사회진출은 물론 여성창업도 활성화 될 것으로 확신했다.

‘준비하는 만큼 성공하는 창업!’을 공통되게 주장하는 여성들,그들의 조력자로 나선 김부장은 “여성창업이야 말로 국가 실업문제를 완화시키고 또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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