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농업 생산성 향상 방안 토론 등 향후 협력 방안 논의

네덜란드 화훼경매장인 알스미어 및 화훼경매장과 달셈사 온실건설 공장을 방문한 이재영 군수 등 증평군 연수단.
네덜란드 화훼경매장인 알스미어 및 화훼경매장과 달셈사 온실건설 공장을 방문한 이재영 군수 등 증평군 연수단.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성공적인 스마트팜 조성을 위해 네덜란드 방문 중인 증평군 연수단이 13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화훼경매장인 알스미어(Aslsmeer)와 유리온실 건설기술 협력 등 교류 협의를 위해 달셈사(Dalsem)의 유리온실 건설 공장을 벤치마킹했다.

화훼경매장 알스미어(Aslsmeer)는 화훼생산자들이 조합을 결성해 생산관리에서 판매 유통까지 철저한 전자식 경매를 통해 원스톱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는 체계이다.

연수단은 민·관이 협력해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이고 원스톱서비스를 구축해 운영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정보를 얻었다.

다음으로 유리온실 건설 기업인 달셈사(Dalsem)의 마크브로렌을 방문해 수출지역 관리자로부터 환경조건을 극복하는 첨단온실 기술과 그 노하우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이를 활용한 스마트팜 기술의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선진기술을 적극 활용해 증평군의 농업 생산성을 향상 시키는 방안에 대해 상호 토론을 진행하고, 향후 기술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도 진행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선진기술과 사례들을 보면서 증평에 접목해야 하는 여러가지 구상들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스마트팜 조성만이 아닌 농가 생산관리, 판매에서 유통까지 민·관이 협력해서 원스톱서비스를 구축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연수단은 앞으로의 연수 일정에서 증평만의 스마트팜 모델개발을 위해 더욱 다양한 선진 사례를 습득하고 조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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