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성무, 이두리, 최현택 선수, 박은실 코치, 송인준, 강민재, 현상우 선수.
왼쪽부터 김성무, 이두리, 최현택 선수, 박은실 코치, 송인준, 강민재, 현상우 선수.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서원대학교가 올림픽제패기념 제40회 회장기 대학·실업 양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대한양궁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청주 김수녕 양궁장에서 열렸으며, 서원대 양궁부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팀워크를 발휘해야 하는 단체 토너먼트에서 이두리(레저스포츠학부 4), 최현택(레저스포츠학부 3), 김성무(레저스포츠학부 3), 송인준(레저스포츠학부 2) 등 4명의 선수가 2등을 차지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개인 별로는 최현택 선수가 남자대학부 개인 토너먼트에서 3위, 거리별 70m, 30m에서 1위를 차지해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고, 송인준 선수가 9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궁부 김영미 감독, 박은실 코치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한 선수들과 코치진의 열성적인 지도가 어우러져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원대 양궁부는 2014년에 창단해 현재 6명의 선수가 매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학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최근 인천시에서 열린 제5회 계양구청장배 전국양궁대회에서 토너먼트 단체전 금메달(이두리, 최현택, 강민재, 송인준), 개인전 금메달(송인준)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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