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6천만 원 들여 물놀이장 바탁·통행로·안전난간 등 정비

새롭게 단장한 진천 만뢰산 자연생태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새롭게 단장한 진천 만뢰산 자연생태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이 만뢰산 자연생태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정비사업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단장했다고 15일 밝혔다.

만뢰산 자연생태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매년 여름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무료 운영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으나 시설 노후화와 코로나19 여파로 4년 동안 운영이 중단돼 왔다.

진천군은 1억 6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물놀이장 바닥, 통행로 친환경 탄성포장으로 전면 교체, 안전난간 설치, 배수로 및 정수시설 정비, 안내판 설치를 진행하는 등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어린이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해 줄 만뢰산 자연생태공원 물놀이장은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20일까지 오전 10시~12시, 오후 1시~4시 무료 개장할 예정이며,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처치 교육을 수료한 안전관리 요원도 배치할 계획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새롭게 정비한 물놀이장에서 아이들이 신나는 물놀이를 즐기며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리길 바란다"며 "아이들의 물놀이 공간뿐만 아니라 군민들의 여가 및 휴식 공간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쾌적한 만뢰산 자연생태공원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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