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읍 김근희 주무관./청주시
오창읍 김근희 주무관./청주시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청주시 오창읍 김근희 주무관(간호 8급) 적극 행정이 주목받고 있다.

김 주무관은 올해 초 저소득 장년층 A씨 장기 공원 노숙 생활을 청산하고 집을 구해 새 삶을 살도록 지원해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에 선정됐다.

시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오랜 노숙생활로 건강이 쇠약해진 상태였다.

김 주무관은 민·관 협업을 통해 주거지를 확보했다. 또한 생활용품 등 원스톱 지원과 향후 일상생활 유지를 위한 통합서비스도 연계했다.

A씨는 "오창읍 행정복지센터 관심 속에 반려견과 함께 지낼 집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도움 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새 삶을 살 용기가 생겼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김 주무관은 "A씨가 새로운 주거지에 잘 적응해 안전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니 보람 있다"며 "앞으로도 사례관리 추진은 물론 찾아가는 주민건강 교육 등 예방적 건강관리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주무관은 간호직 전문성을 살려 복지통통(通通) 사업을 기획해 추진하고 있다. 복지통통(通(通)은 기존 복지에 보건과 건강을 결합한 방문 상담(월 15회) 추진, 이동복지관(분기 1회) 운영, 노인통합돌봄 수시상담(고령층 복지통통 안내서 1천부 제작), 유관기관 협약 등으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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