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0~21일 이틀간 진행, 최종 공모가 확정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북 청주시 오창에 본사를 둔 에이엘티가 다음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나선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엘티 오는 20~21일 이틀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일반청약 기간은 26~27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에이엘티는 반도체 테스트 용역 등 전자부품 제조업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 443억원, 영업이익 80억원, 순이익 142억원을 기록했다.

20년 업력을 기반으로 에이엘티는 ▷CMOS 이미지 센서(CMOS Image Sensor) ▷전력관리반도체(Power Management IC) ▷디스플레이 구동칩(Display Driver IC) ▷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Micro Controller Unit) 등 다양한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엘티 상장 도전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 2021년 10월 예심을 청구했다가 자진 철회한 바 있다. 상장예비심사 과정에서 에이엘티는 희망하는 가격 밴드를 1만6천700~2만500원으로 제시했다. 시가총액은 1천418억~1천74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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