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밧줄 놀이터·독서 토론회·사격 등 다채로운 행사 이어져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이 더위가 시작되는 6월, 생거진천 팝업놀이터로 아이들의 여름을 더 뜨겁게 하고 있다.

2022년 충청북도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생거진천 팝업놀이터'는 지난 5월 '노저어가자카누'를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7일에는 6월 프로그램으로 관내 청소년이 참여하는 '숲밧줄 놀이터'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백면 옥성리 밤나무숲에 조성된 산림레포츠 체험장에서 진행됐으며 밧줄을 이용한 나무 오르기, 농다리 스윙, 바이킹 그물침대 등 여러 가지 체험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진천군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위해 향후 ▷진천판박이&올해의 책 독서토론회(6월 25일) ▷국대와 함께하는 사격(6월 24일 / 7월 1일) ▷스토리 창작 샌드아트(7월 1일) ▷뒤뜰야영(7월 28일) 등을 운영할 예정이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청소년수련관(043-539-7759)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군 관계자는 "진천군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세상 속에서 벗어나 직접 체험하고 마음의 그릇을 키울 수 있는 창의적인 여가 공간을 계속해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지역 학부모와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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