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중식 기자〕6월의 꽃, 몽글몽글한 수국이 한창이다.
한국관광공사는 16일 공주 유구 색동수국정원, 태안 팜카밀레 허브정원, 경남 고성 그레이스정원, 제주 마노르블랑 등 4곳을‘6월 추천 수국공원’으로 선정했다.
충남 공주시 유구면 소재 색동수국정원은 색동저고리를 만드는 섬유 공업으로 유명했던 마을인 유구읍에 있는 곳이다.
이전까지 꽃박람회 형태로 진행되다가 작년 제 1회 수국축제를 개최하며 본격적으로 수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시작했다.
유구천을 따라 1km 가량 수국이 아름다운 곳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야간 개장도 진행하니 조명 아래 빛나는 수국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즐겨보자.
◇유구 색동수국정원
- 위치 :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창말길 44
- 축제 기간 : 2023.6.23.(금)~6.25.(일)
- 운영시간 : 연중무휴
- 이용요금 : 무료
팜카밀레 허브정원은 캐모마일, 데이지 등 다양한 꽃들이 있어 싱그러운 향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어린왕자정원, 조각 케이크 모양의 케이크가든, 바람개비와 전망대가 어우러진 바람의 언덕, 연못을 중심으로 조성된 워터가든 등 여러 테마의 정원이 산책로를 따라 이어지며 구경하는 재미를 더한다.
특히 메타세쿼이아 길 사이로 만발한 수국은 이곳의 대표적인 포토존이다.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한국관광공사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
- 위치 : 충청남도 태안군 남면 우운길 56-19
- 운영시간 : 4월~11월 09:00~18:00 /12월~3월 09:00~17:00
- 이용요금 : 수국 특별시즌(6월 10일~7월 31일) 성인(14세 이상) 1만 3천원 / 어린이(8세~13세) 6천원 / 유아(만 3세~7세) 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