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 야하드 등 기업 6개사, 686명 고용창출 약속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증평군·단양군 기반조성

충북도는 20일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증평군·단양군 등 도내 저발전지역 6곳, 이들 지역 소재 기업 6곳과 투자협약식을 가진 가운데 김영환 충북지사, 6개 지역 군수, 기업체 대표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도는 20일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증평군·단양군 등 도내 저발전지역 6곳, 이들 지역 소재 기업 6곳과 투자협약식을 가진 가운데 김영환 충북지사, 6개 지역 군수, 기업체 대표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충북도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 민선 8기 출범 1년을 맞아 투자유치전략을 도내 저발전지역 지원 강화로 바꾼 가운데 20일 군지역 소재 기업 6곳과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들 기업 6곳은 총 4천490억원 투자, 총 686명 고용창출 등을 약속했다.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는 충북도와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증평군·단양군 등 6개 군, 이들 지역에 투자할 기업 6곳이 참석했다.

투자협약 업체는 ▷보은 티이엠씨㈜(반도체용 특수가스) ▷옥천 ㈜송인산업(사무용가구 제조) ▷영동 성우파일㈜(건축자재) ▷괴산 ㈜네패스 야하드(이차전지 소재) ▷증평 ㈜에스지텍(광학필름접착제) ▷단양 ㈜가천기업(단미사료용 석회석분말) 등 6개사다.

특히 보은군에 투자하는 보은 향토기업인 ㈜티이엠씨는 올해 1월 코스닥에 상장한 첨단산업용 특수가스 제조기업이다. 본사가 영동군인 ㈜성우파일은 대규모 투자와 고용을 확대해 국내 콘크리트 파일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은 앞서 충북도가 지난 5월 11일 영동군청에서 개최한 투자유치 기반 조성 업무협약에 대한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인구소멸지역에 우량 중견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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