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송 첨단임상시험센터서 기술특례 상장 로드쇼 개최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로드쇼가 오는 23일 오송 첨단임상시험센터에서 열린다.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로드쇼가 오는 23일 오송 첨단임상시험센터에서 열린다.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3일 오후 2시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로드쇼가 충북 오송 첨단임상시험센터에서 열린다.

기술특례상장이란 기술 혁신성이나 사업 성장성이 있으면 수익이나 매출이 없어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수 있는 제도다.

현재까지 184개 기업이 이 제도를 통해 상장했다. 하지만 금융위는 여전히 중소기업이 이 제도를 충분히 활용하고 있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세훈 금융위 사무처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핵심 기술 기업은 해당 기업에 맞는 상장 방식이 무엇이고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종합적인 정보를 미리 알고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로드쇼에선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질의·응답 및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한다.

또 벤처캐피탈 투자심사역이 효과적인 투자유치 전략을 소개하고 상장을 주관하는 증권사(IB)의 기업공개(IPO) 담당자가 IPO 성공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기술기업 상장 전과정에 걸친 업권별 전문가들이 함께 참가해 핵심 기술기업들에게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로드쇼는 21일 서울을 시작으로 주요 기술 클러스터인 오송(23일·바이오), 용인(30일·반도체), 판교(7월10일·4차산업), 구미(7월12일·로봇·모빌리티), 익산(7월20일·스마트팜) 등을 순회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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