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신기록을 수립한 성진석 선수가 포상금을 받고 있다.
대회신기록을 수립한 성진석 선수가 포상금을 받고 있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감독 안경기, 코치 황진욱)이 전남 나주시에서 열린 '제27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입상했다.

이 대회는 대한육상연맹 주최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나주시 종합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됐다.

지난 5월 예천에서 열린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로 좋은 성적을 거뒀던 충주시청 육상팀은, 나주에서 열린 대회에서도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파죽지세의 성적을 이어갔다.

남자 멀리뛰기에서 성진석 선수가 1위를 수상하며 4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썼다.

또 여자 장대 높이뛰기에서 조민지 선수가 1위, 남자 3천m 장애물시합에서 고동욱 선수가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여자 800m의 박나연 선수는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성진석 선수는 멀리뛰기에서 7m93㎝를 기록하며 종전 기록 7m78㎝에서 15㎝를 경신하며 대회신기록을 수립해 안경기 감독과 함께 대회신기록 포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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