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박물관에서 21일 열린 GTX-C노선 천안 연장 시민결의대회 및 정책토록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황인제
천안박물관에서 21일 열린 GTX-C노선 천안 연장 시민결의대회 및 정책토록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황인제
[중부매일 황인제 기자] GTX-C 노선 천안연장 시민결의대회 및 정책토론회가 21일 천안박물관에서 개최됐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의 당초 구간은 경기도 덕정에서 수원까지 였지만, 윤석열 대통령과 김태흠 충남도지사 그리고 박상돈 천안시장의 공약에 맞춰 국토부가 진행 중인 신규, 연장 노선 연구용역 결과 발표에 앞서 당위성을 주장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정도희 천안시의장, 채윤기 천안시개발위원회장, 양승조 전 충남지사, 박찬우 전 차관, 이창수 국민의힘 인권위원장, 권오중 천안시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상돈 시장은 축사를 통해 "GTX-C 노선을 천안까지 연장하는 것은 국가의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하는 사업"이라며 "천안의 대규모 도시개발 및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GTX-C 노선의 천안 연장은 꼭 이루어져야 한다"고 당위성을 설명했다.

채윤기 회장은 "GTX-C노선의 천안 연장 사업은 천안의 발전에 중요한 사업"이라며 "오늘이 행사를 통해 정부의 연장확정과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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