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엘살바도르의 축구국가대표 A매치 경기중 A보드에서 축구역사박물관 유물 기증 안내 문구가 송출되고 있다. /천안시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엘살바도르의 축구국가대표 A매치 경기중 A보드에서 축구역사박물관 유물 기증 안내 문구가 송출되고 있다. /천안시
[중부매일 황인제 기자] 천안시가 다음 달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신청을 앞두고 활발한 '유물 기증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K리그 구단과 업무협약 및 유물 기증 릴레이를 진행하고,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업무협약에 이어 대한축구협회와 명예의전당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부천FC1995 그리고 천안시티FC의 홈경기장에서 펼친 유물 기증 릴레이에서는 약 170여 점의 유물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16일과 20일 각각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에서도 경기장 내 A보드와 전광판을 통해 축구역사박물관 유물 기증 홍보를 진행해 유물 기증 홍보 이미지가 중계방송을 통해 전국에 송출되기도 했다.

앞으로 시는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반기 대전하나시티즌의 홈경기에서 팬들을 대상으로 유물 기증 릴레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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