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복지센터·도서관 별도 건립 논의 중, 6월 내 계획안 수립 예정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국회 박완주 의원 (충남 천안을)은 백석동 주민의 숙원사업인 복합행정타운 신축사업이 행정복지센터와 도서관의 분리 건립 의견을 반영해 천안시가 계획 중에 있음을 22일 밝혔다.

천안시는 천안물류단지 내 부지(백석동 1110번지 일원) 중 물류시설용지 9,469.5㎡를 지원시설용지로 변경하여 2023년 1월부터 2028년 12월 까지 해당부지 재정비 및 백석동 복합행정타운 건립을 계획 중에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도서관 건립에 대한 백석동 주민들의 민원을 수렴하여 행정복지센터와 도서관을 분리하여 건립하는 방안을 복합행정타운 건립 계획안에 의견으로 반영했으며 최종 건립 계획안은 6월 말 수립 예정이다.

특히, 도서관을 분리하는 방안이 결정될 경우 총면적은 2500㎡ 이하의 규모로 건립 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백석동 복합행정타운 건립 사업은 그 동안 불편을 겪었던 주민분들의 편의 증진 뿐만 아니라 행정복지센터의 효율성이 크게 제고되는 사업"이라며 "백석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복합행정타운 건립이 행정상의 문제로 지체되는 일이 없도록 사업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백석동 복합행정타운 건립 사업은 박완주 의원의 주요 공약사업으로, 2018년부터 관련 실무자들과의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왔고, 2019년 당시 김현미 국토부장관과 LH변창흠 사장을 만나 물류단지 내 미분양 물류시설용지 활용에 대한 건의를 통해 부지 매입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이끌어 낸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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