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4-1생활권 엠(M)4블록(수루배마을 8단지) 영구임대주택 입주자격을 완화하고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닷새간 입주자를 모집한다.

소득기준은 가구원수별로 상이하지만,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기존 100%이하에에서 150% 이하로 확대됐다.

자산기준에서 총 자산은 가액합산 기준이 2억 5천500만 원 이하, 자동차가액은 3천683만 원 이하다.

입주자격은 모집공고일(22일) 기준 세종시에 거주(주민등록표등본 기준)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어야 한다.

입주자 모집은 기존에 인터넷 신청이 불가능했지만 이번 모집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 누리집(apply.lh.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급자, 만 65세 이상 고령자 등은 가까운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영구임대주택은 전용면적 26㎡으로 모집호수는 총 233호이며, 일반은 211호, 주거약자는 22호가 배정됐다.

입주대상자와 동호 배정 발표는 오는 10월 18일이며, 계약 진행 후 입주 예정 시기는 11월이다.

유병학 시 주택과장은 "이번 입주자 모집을 통해 주거 사각지대에 있는 무주택 실거주자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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