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충북도·청주시·스템코㈜ 투자협약
2026년까지 코일(Coil) 공장 증설 250명 고용

충북도와 청주시, 스템코㈜가 지난 23일 1천75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식을 체결한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병대 청주부시장, 엄영하 스템코㈜ 대표이사, 김영환 충북지사. / 충북도
충북도와 청주시, 스템코㈜가 지난 23일 1천75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식을 체결한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병대 청주부시장, 엄영하 스템코㈜ 대표이사, 김영환 충북지사. / 충북도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청주시 오창외국인투자지역에서 고정밀 직접회로부품을 설계·생산하는 스템코㈜가 2026년까지 1천75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한다.

충북도와 청주시, 스템코㈜는 지난 23일 이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청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템코는 코일(Coil) 신사업을 위해 기존 부지 내 1천876평 규모의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고용인원은 250명이 예상된다.

스템코는 1995년 일본 TORAY사의 소재 및 화학기술력과 삼성전기㈜의 전자부품기술력을 융합해 설립된 이후 디스플레이 제품의 핵심부품인 COF(Chip On Film)와 같은 고정밀 직접회로부품을 설계·생산하고 있다. 2003년 오창외투지역에 입주했으며 COF분야에서 세계 1·2위를 다투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엄영하 스템코 대표이사는 "앞으로 투자규모를 확충하고, 지역생산 자재 사용, 지역민 우선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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