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자연미술협회, 오는 7월 4일~7월9일 청주예술의전당 소전시실

김부권(보령작가)- '공간속의 생', 53.0×33.4cm, Mixed Media, 2022
김부권(보령작가)- '공간속의 생', 53.0×33.4cm, Mixed Media, 2022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시와 목포시가 자매결연 도시를 기념하기 위해 '제16회 청주·목포 현대미술교류 초대전'을 오는 7월 4일부터 7월9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 1·2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청주자연미술협회(회장 정규설)가 주최하며 '조형미 정겨운 사색의 도시'를 주제로 총 146명의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작품은 한국화부터 서양화, 문인화, 수채화, 판화 등으로 청주 내륙지방과 목포 호남지방의 특색을 담아낸 작가의 시선을 오롯이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다.

이들 작가는 서울, 경남, 충남, 경기도에서 왕성하게 작품활동을 하는 작가들로 이번 전시에서는 그들의 최근작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교류전은 양 도시의 문화예술 소통은 물론 정보 교류 및 경쟁력 제고를 통해 작가들에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왔다는 평이다.

정규설 청주자연미술협회장은 "지역간 교류를 통해 참신한 자극은 물론 차별화된 현대미술 작품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면서 초대의 말을 전했다.

전시 개막식은 오는 7월 4일 오후 5시에 열릴 예정이며

한편 청주자연미술협회와 목포 삼목회 교류전은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는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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