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 기자회견…"2호선 트램 적정성 검토 내년 착공에 최선"
이 시장은 "숙원사업으로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주요정책 결정하고 총사업비를 당초 계획보다 6천599억원 증액한 1조4천91억원을 정부와 협의를 완료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KDI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조기 완료해 내년에 도시철도 2호선이 착공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유성복합터미널은 2년여 앞당겨 건립하는 안과 대전의 랜드마크가 될 보물산 프로젝트 발표, 장대교차로 입체화 결정, 서남부스포츠타운 조성 본격화, 제2매립장 착공, 대전교도소 이전 추진 등을 가장 빛나는 사업으로 꼽았다.
그리고 공공기관 이전문제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와 상의해 균형 발전 차원에서 철도, 과학, 산림, 국방, 특허 등 3청사의 산하기관 유치에 관심을 쏟겠다"라며 "대전, 충남의 선택권으로 지역과 연계한 기관 산하기관 유치에 목표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최근 글로벌 바이오 기업 머크 및 차세대 배터리 선도기업인 SK온과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민선 8기는 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과학축제를 대전에 유치하면서 글로벌 과학수도로서의 대전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방산기업 4개사 및 강소기업 2개사와도 815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업무협약 체결하는 등 대전의 미래를 함께할 동반자를 찾는데, 그간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지정, 우주산업 클러스터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 지정, 방위사업청 대전이전 확정, K-켄달스퀘어 구축 등은 대전의 취약한 경제 구조를 탈피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공모 선정,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 카이스트 양자 ?AI반도체 ? 반도체공학 대학원 선정, 충남대 반도체공동연구소?반도체특성화대학원 선정 등을 통해 대전 성장과 발전을 위한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해 월세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어르신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만 70세 이상 버스비 무료화를 추진하고, 양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어린이
집 및 사립유치원 지원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우선 시정을 위해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 ▷다자녀 기준 변경(3명→2명)으로 꿈나무사랑카드 발급 확대 ▷미래두배 청년 통장 운영 등을 추진했다.
다음으로 이 시장은 "민선 8기 향후 시정방향을 먼저 성장거점 구축을 위해 대전형 산업 클러스터 조성, 대전역세권 복합개발 추진, 도심융합특구 개발 등을 집중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및 국가첨단반도체 기술센터 유치,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구축, 대전 바이오 창업원 조성 ▷카이스트 혁신 디지털 의과학원 구축 ▷국가 양자 파운드리 구축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 조성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대전투자금융 및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금융 중심은행 설립, D-유니콘 프로젝트 추진, 5대 창업 플랫폼 등을 조만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장우 시장은 "그간 차곡차곡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과학수도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꼭 실현하겠다"며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향해 담대하고 원대하게 그리고 거침없이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이장우 시장은 "중앙정부와의 활발한 소통 행정을 위해 대전시 사무소를 7월 20일 경 여의도 이전을 서두르겠다"라며 "충남도와 함께 사무실을 공유해 사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혓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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