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현도초 시작 총 10개교 방문예정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김진미)은 6월~7월 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 '춤보따리'를 펼친다.

27일 청주시립무용단에 따르면 '춤보따리'는 학생에게 꼭 필요한 문화적 소양과 감성 계발을 할 수 있는 청주시립무용단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물하고자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쇠형본', '물 위의 핀 꽃', '축연무'등 총 6개의 작품으로 색다른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접수는 지난 5월, 홈페이지에 게시한 신청 공고로 청주시 26개교가 신청, 지역별로 엄선해 총 10개교를 선정했다.

이번 공연은 28일 현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성화중학교, 우암초등학교 등 각 학교를 찾아갈 예정이다.

김진미 청주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은 "학업으로 지쳐있을 학생들에게 춤 공연을 통하여 다양한 감성과 희망의 메시지를 느꼈으면 좋겠다"라면서 "우리 고귀한 한국 춤에 자부심과 애착을 느끼고, 이번 공연 관람이 발판이 되어 성인이 돼서도 공연을 찾는 작은 바람을 가져본다"라고 밝혔다.

청주시립무용단의 다음 공연은 8월 '브런치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무용단(☎ 043-201-0976~7)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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