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A 씨는 올해 하반기 정기 인사 발표일인 26일 밤 부서 회식 후 귀가 과정에서 여직원을 추행한 혐의이다.
피해자는 남편에게 사실을 알리고 사건 발생 다음 날인 27일 서북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현재 가해자 분리를 마친 상태"라며 "서북경찰서에서 사건 통보문 도착 시 추가적인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 씨가 이동할 예정이었던 부서는 현재 시의 핵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사업 추진 담당자는 "난감한 일이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사업 추진 과정에 지장이 생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조만간 언론을 통해 밝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키워드
#천안시
황인제 기자
inje199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