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지역 상생 협력 통한 선순환적 혁신생태계 구축 앞장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3.0)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충북대는 지난 2020년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 사업(BRIDGE+)'에 선정돼 성공적으로 수행한데 이어 신규평가를 거쳐 이번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 사업(BRIDGE 3.0) 지역거점형'에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3.0) 사업은 연구 성과 집적 및 융복합 기술사업화 촉진'의 일환으로 대학-지자체-기업 간 협력을 통해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촉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술거점형과 지역거점형 2개 유형으로 구분되며, 올해 신설된 지역 거점형에는 충북대 등 8개교가 선정됐다.

충북대가 선정된 지역거점형은 3년(2+1년)간 약 22억의 재정을 지원받아 지역 내 기술사업화 허브로 지역 특화산업을 육성하는 등 지역의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대는 '대학과 지역의 상생 협력을 통한 선순환적 혁신생태계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 내 기업들의 성공적인 기술사업화를 위해 전주기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정부 및 지자체의 산업정책 방향성과 충북대의 강점분야 사이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산업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기술사업화를 총괄하는 CBO(최고기술사업화책임자) 중심의 기업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기술사업화 역량을 집중시킬 수 있도록 조직 개편을 완료했으며,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거점대학으로서 충북도 내 기술사업화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 기업의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또한 약 2천건 이상의 기술과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연구기관으로서 지역 주력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내·외부의 자원을 투입해 기술사업화 성공을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김양훈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BRIDGE3.0 사업 선정을 통해 거점국립대학으로서의 책무성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며, 지역 내 기술사업화 허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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