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9천원대 주가 2만4천원대로 급등

충북 음성에 위치한 코스닥 상장사 코스메카코리아 전경./코스메카코리아
충북 음성에 위치한 코스닥 상장사 코스메카코리아 전경./코스메카코리아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북 음성 소재 코스닥 상장사 코스메카코리아 주가가 연일 신고가를 기록했다.

30일 코스메카코리아는 장 중 주가가 6.21% 오른 2만4천800원까지 오르며 정점을 찍었다. 이후 2만4천550원에 장을 마쳤다.

기관 투자자는 14거래인 연속 코스메카코리아를 집중 매수해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글로벌 고객사 물량 증가 및 신규 고객 확보, 리오프닝 효과 덕에 올해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 미국, 중국법인 등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두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황 회복 및 북미 인디 브랜드 물량 확대 등으로 이익률은 1분기에 이어 8%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들어 코스메카코리아는 주가는 급등했다. 올 초 9천원대에 불과하던 주가는 신고가 대비 154% 올랐다.

음성 소재 코스메카코리아는 국내 3위 화장품 제조 중견기업이다. 기초화장품 ODM(생산자 개발방식) 제조 및 OEM(주문자 상표부착방식) 제조가 주력 사업이다.

1분기 매출은 1천159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890억원에 비해 30.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무려 1천410.9%(86억원) 오른 93억원이었다. 순이익도 전년비 6천251.7% 상승한 74억원으로 전기에 비해선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

한편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3천993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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