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열린 '2023년 충청북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도내 특수교육대상학생 14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2023년 충청북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전협회 충북지부가 주최해 청주맹학교 외 3곳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꽃동네학교, 청주맹학교, 충주성심학교 학생 14명이 참가하였으며 ▷네일아트 ▷바리스타 ▷제과제빵 ▷안마 ▷점역교정 직종에서 기량을 겨뤘으며, 특히 바리스타 부분에는 가장 많은 7명이 참여했다.

각 직종별 입상자에게는 금·은·동상과 메달, 상금을 지급하고 입상하지 못한 학생 및 참가자에 대해서도 참가 장려금이 지급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출전 선수들을 격려하며 "지금의 기능을 갖기 위해 수많은 도전과 연습에 임했을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했길 바란다"고 전했다.

각 직종별 금상 입상자는 오는 9월 경북 경주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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