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나노 반도체 국가산단 선정 등
제9대 대전시의회가 지난해 7월 8일 출범해 오는 8일 개원 1주년을 맞는다.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은 시의회 출범 전날 제26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이 의장을 통해 대전시의회의 1년 성과와 활동 계획 등을 소개한다.
〔중부매일 천성남 기자〕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은 28일 "그간 축적된 의정 역량을 대전의장 3년의 디딤돌로 삼아 시민의 꿈과 희망을 정책으로 여물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의회 브리핑룸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년간 6차례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오롯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력 질주해 왔다"면서 "시정 운영의 동반자이면서 감시자로 본분에 충실하여 시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방향타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민이 의정에 참여하고 피부로 체감할만한 정책 의제를 다수 발굴 하는 등 선제적인 정책의정 구현에 앞장서 왔다"고 강조했다.
그간 "가장 괄목할 만한 사항은 대다수 초선의원으로 구성된 '지방의회 권한확대 연구회' '기업유치 연구회' '지역인재육성과 대전산업 발전 연구회' 등 3개의 연구모임을 발족시켜 의정역량 증진과 시정에 성숙한 정책제안을 제시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가장 괄목할 만한 시정으로는 2027년 충청권 하계세게대학경기대회 유치, 나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160만평 선정, 머크사 및 SK온 등 대기업의 대규모 투자유치 성과를 낸 것"이라며 "충청의 미래를 열어갈 메가시티 건설에도 속도를 내는 등 시정운영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상래 의장은 "미래세대가 안락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해 갈 수 있도록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대전 경제의 부흥에 의정역량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