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시가 3일 제천 제4산업단지에 '제천 인터넷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은 충청북도, 제천시와 웰컴자산운용㈜ 등 관계사가 참여했다.

협약은 현재 계획 중인 제4산업단지의 기업 맞춤형 조성을 위한 1호 선(先) 투자유치로 부지면적 3만3천㎡ 부지에 40MW 규모의 데이터센터가 건축될 예정이다.

제천시와 민간투자 기업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제천시가 미래 디지털 혁신 플랫폼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700명 이상 고용유발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수요에 발맞춰 디지털 산업 선도 도시로서 지역 데이터관리의 경쟁력 확보와 고용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며 "협약에 따른 데이터센터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행·재정적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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