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서산시는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종합운동장 야외 물놀이장과 성연면 여름 테마파크를 개장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야외 물놀이장은 오는 15일부터 내달 2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 휴장한다.

시는 종합운동장 야외 물놀이장 바닥을 새롭게 교체하고, 이용객들의 휴게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몽골 텐트 34개 동을 설치했다.

시는 야외 물놀이장 이용객들에게 돗자리와 모자를 대여해 주고 주말 이벤트로 물총놀이도 함께 운영해 어린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여름 테마파크는 지난해 겨울 서산 테크노밸리에서 열린 겨울 테마파크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성연면 왕정리 687번지) 열린다.

여름 테마파크는 22일에 개장해 내달 20일까지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야외 물놀이장과 같다.

여름 테마파크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이용요금은 어린이는 무료, 청소년/성인은 2천원을 받는다.

여름 테마파크는 온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유수풀, 조립식 수영장, 에어슬라이드 등을 운영한다.

시는 매일 수질검사와 시설 안전점검, 안전자격증을 소지한 안전요원 배치로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을 방문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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