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공항·항공사 및 대학교 탐방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 항공운항학과가 지난 6월 26일부터 30일 까지 몽골 국제공항과 시설, 국적항공사 정비현장과 몽골 대학교를 탐방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극동대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 항공운항학과가 지난 6월 26일부터 30일 까지 몽골 국제공항과 시설, 국적항공사 정비현장과 몽골 대학교를 탐방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극동대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 항공운항학과가 지난 6월 26일부터 30일 까지 몽골 국제공항과 시설, 국적항공사 정비현장과 몽골 대학교를 탐방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극동대는 몽골에 '몽골-극동대 비행교육원(Mogolia-Far East University Aviation Academy)'을 건립하고 앞으로 비행교육을 몽골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탐방은 항공운항학과 학생들에게 해외 항공운항 환경과 현장 경험을 체험하고 몽골내 우수 자매대학과의 국제적 교류를 통한 네트워킹을 구축하기 위해서이다.

항공운항학과 재학생 11명과 교수진 2명으로 구성된 탐방단은 몽골 보야트오하우 국제공항, 몽골 국적항공사 MIAT, 이흐자삭대학교, 로얄국제대학교, 몽골국립과학기술대학교 등을 교류 방문했다.

몽골과의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각 기관과 대학의 환대 속에 다양한 현장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특히 MIAT 항공사를 방문해 국내 항공사의 항공기정비 MRO 현장을 견학했고 공항 타워와 접근관제소를 직접 탐방하며 관제 현장을 볼 수 있었다.

항공운항학과 안영태 학과장은 "소중한 경험네트워킹 기회를 통해 학생들은 국제적 운항 환경을 이해하고 외국 학생과의 네트워킹을 구축할 수 있었다"며 "특히 금년 말부터 시작될 예정인 몽골에서의 비행교육을 위해 학생들이 직접 몽골의 우수한 비행교육환경을 경험하며 더욱 큰 기대와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극동대는 몽골 비행교육원 운영을 위한 대부분의 준비를 마친 상태이며, 양 국가 항공당국의 행정절차가 마무리 되면 금년 말 부터는 몽골에서 비행훈련을 실시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