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밤 12시 20분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구룡리의 한 교차로서 47인승 통근버스와 승용차가 부딪혀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 청주동부소방서
4일 밤 12시 20분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구룡리의 한 교차로서 47인승 통근버스와 승용차가 부딪혀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 청주동부소방서

[중부매일 이재규 기자] 청주서 퇴근길 통근버스와 승용차가 부딪혀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4일 밤 12시 20분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구룡리의 한 교차로에서 A(61)씨가 몰던 47인승 통근버스와 B(34·여)씨가 몰던 승용차가 부딪혔다.

이 사고로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C(30대·여)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B씨와 버스 탑승자 2명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직진하는 버스가 황색 점멸등을, 좌회전하던 승용차는 적색 점멸등을 무시한 채 달리다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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