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재단, 제2회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서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장상 수상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매월 20일마다 펼쳐지는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가 지역문화재단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이하 청주문화재단)은 5일부터 7일까지 전주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에서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가 지역문화 우수사례 '문화매개'분야로 선정돼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주시,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가 주최하고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와 (재)전주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전국 136개 지역문화재단과 유관기관 종사자, 지역문화에 관심 있는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이자 담론의 장으로, 지난해 청주에서 제1회 박람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국지역문화재단 1만인 선언을 비롯해 지역문화 우수사례 시상식 및 전시관 운영, 종사자간 네트워크와 지식공유포럼,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국 지역문화 우수사례로 선정된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는 청주문화재단이 매월 20일 문화제조창 본관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문화프로그램이다.

허니문 투어부터 공연, 전시, 마켓, 옥션, 원데이 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펼치며 주민과 상인, 청년, 예술가, 기획자 등 연계한 상생 프로젝트로 호평받고 있다.

오는 20일에 열리는 7월의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는 달달한 강연에 커피 인문학 저자 박영순 작가를, 달달한 공연에는 청주 청년 뮤지션 김재민과 멜팅코드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어 낮 12시 30분부터는 청주시립교향악단의 '클래식디저트'가, 오후 6시에는 생활문화동호회들이 꾸미는 '퇴근길 콘서트'이 예정돼 있다.

이밖에 더 자세한 정보와 투어·체험 등 사전 신청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http://cjhoneyda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