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남 1녀 다둥이 부모 구희동·유은미 씨

황규철 옥천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난 6월 초 다섯째 아이 출산으로 4남 1녀의 다둥이 부모가 된 구희동·유은미 씨를 축하해주고 있다. / 옥천군
황규철 옥천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난 6월 초 다섯째 아이 출산으로 4남 1녀의 다둥이 부모가 된 구희동·유은미 씨를 축하해주고 있다. / 옥천군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 청산면에서 최근 한 가정에서 다섯째 아이가 태어나면서 주민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주인공은 지난 6월 초 다섯째 아이 출산으로 4남 1녀의 다둥이 부모가 된 구희동·유은미 씨 가정이다.

지난 6일 황규철 옥천군수와 청(淸) 골프회(회장 이갑기), 재경향수골프회(위원장 최창하)는 다섯째 아기의 출산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날 부부에게 출산 지원 물품과 2023년 출산장려 지원금(출산육아수당, 산후조리비용, 첫만남이용권)을 전달하며 아이의 탄생을 축하했다.

또한 지난해 9월에 청산·청성 출신으로 결성된 청(淸) 골프회는 지역의 뜻깊은 일을 축하하기 위해 회원들이 모은 성금 302만원을 전달했다. 재경향수골프회도 50만원을 전달하며 정성을 보탰다.

황규철 군수는 "다섯째 아이 출산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갑기 회장은 "출산율이 저조한 요즘 우리 지역에서 다섯째가 태어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회원들과 뜻을 모아 축하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출산육아수당 1천만원, 산후조리비용 100만원, 첫만남이용권 200만원, 출산용품(상품권)10만원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출산장려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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