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 보령시 대표 관광지 성주산자연휴양림이 오는 15일~8월 24일까지 여름철 성수기 운영을 시작한다.

시에 따르면, 성주산자연휴양림은 3만㎡의 면적에 산림문화휴양관 11실, 숲속의집 9동 등 숙박시설 20실과 취사장, 물놀이장, 야외무대, 캠핑장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은 잘 갖추고 있다.

또한 피톤치드로 가득한 편백나무 숲에서는 삼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숲길로 가는 중간중간 계곡 사이로 물이 흘러 한여름에 가도 시원하고 서늘함을 느낄 수 있어 피서지로 제격이다.

특히 오는 21일부터는 성주산자연휴양림의 백미인 물놀이장도 운영한다. 성주산의 청정 계곡물을 이용하는 물놀이장은 수심이 깊지 않아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인공폭포도 있어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

휴양림 입장료는 개인 1천원, 청소년 및 군인 800원, 어린이 400원이며 주차요금은 소·중형 2천원, 대형 4천원이다. 보령시민의 경우 입장료는 무료이며 주차요금만 내면 된다.

숙박시설은 면적에 따라 1박 기준으로 7만 원에서 13만 원이며, 야영장은 1만3천원에서 2만8천원 선이다. 평상은 6천원에서 1만 원에 사용할 수 있다.

숙박시설 및 야영장은 매월 1일 오전 9시부터 숲나들e 누리집(www.foresttrip.go.kr)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성주산자연휴양림 관리사무실로 하면 된다.

한편 휴양림 인근에는 무궁화수목원, 개화예술공원, 석탄박물관, 성주사지 천년역사관 등 가볼 만한 곳이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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