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콘셉트 독서휴식공간 마련, 여름·휴가지 관련 책 비치 눈길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시원한 에어콘 바람을 쐬며 캠핑도 하고 독서도 하는 일석이조의 공간이 마련됐다.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도서관 1층 로비에 여가휴식 공간, '호수독서캠핑존'을 신설했다.

이번 '호수독서캠핑존'은 캠핑장 콘셉트의 독서휴식공간으로,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도서관측은 아이들을 위한 여름관련 그림책과 성인들을 위한 휴가지에서 읽기 좋은 책을 비치해 캠핑기분을 만끽할 수 있도록 꾸며놨다.

또한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도록 캠핑의자 및 빈백을 곳곳에 설치해 도서관의 공간을 십분 활용해 눈길을 모았다.

오창호수도서관은 이달에 작가 안녕달 여름대표 도서 '할머니의 여름휴가'와 '수박수영장'을 전시하고 독후활동으로 책표지 종이가방 만들기 등 다양한 독서이벤트도 운영하고 있다.

김기원 오창호수도서관장은 "무더운 여름, 도서관에 오셔서 캠핑체험도 하시고 다양한 독서체험으로 새로운 추억거리를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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