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대비 29.89% 오른 4천520원에 거래

오송 큐라티스 생산시설인 바이오플랜트 전경./큐라티스
오송 큐라티스 생산시설인 바이오플랜트 전경./큐라티스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북 오송에 생산 공장을 둔 큐라티스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12일 큐라티스는 전일 대비 29.89% 오른 4천520원에 거래됐다.

주가 상승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결핵 백신 국책사업에 큐라티스가 주관기관으로 예비 선정됐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보건복지부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은 2023년 제1차 신규지원 과제인 '미래성장 고부가가치 백신개발 미충족 수요 백신' 대상자로 큐라티스를 예비선정했다.

큐라티스가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과제는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개발을 위한 제2b상 임상연구'다.

과제 선정이 확정되면 큐라티스는 향후 19개월 동안 총 38억 원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한편 큐라티스는 결핵백신과 면역증강제 등을 연구·개발하는 바이오기업이다. 2016년 설립이후 현재 성인·청소년용 결핵 백신 'QTP101'을 주력으로 개발 중이다. 지난달 15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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