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유광욱 청주시의원(복지교육위원회)은 14일 의회 중회의실에서 '청주시 청소년 심리적 외상 예방 및 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다.

이날 유기란 흥덕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팀장이 '청소년 심리적 외상 예방 및 치료 지원'을 주제로 발제를 했다.

이어 서청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남진센터장, 청주교육지원청 박정선 장학사, 흥덕구 정신건강복지센터 곽인 팀장, 청주남자단기쉼터 박광선 소장, 청소년참여위원회 손정섭 위원장, 아동참여위원회 홍진영 위원 등이 참여해 토론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청소년들이 겪은 정신적 충격과 심리적인 상처의 예방 및 치료 지원이 개인의 문제가 아닌 민·관·정이 함께 해야 하는 문제임을 논의하는 등 조례제정의 필요성과 방향성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유광욱 의원은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이유로, 심리적인 어려움 해소를 위한 지원책이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소중한 현장의 목소리를 조례에 적극 반영하여 보다 실효성 있는 조례를 제정하고 시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