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긴급안전점검 결과 문제점 미 발견, 14일 오후 3시부터 통행 재개

청주시는 14일 서원구 성화터널 옹벽에 외형변형(배부름)이 발생했다는 민원이 접수돼 안전검점을 실시했다./청주시
청주시는 14일 서원구 성화터널 옹벽에 외형변형(배부름)이 발생했다는 민원이 접수돼 안전검점을 실시했다./청주시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는 14일 서원구 성화터널 옹벽에 외형변형(배부름)이 발생했다는 민원이 접수됨에 따라 현장에 출동해 터널통행을 전면 금지하고 전문가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안전점검을 실시한 시설물 전문가는 옹벽외관에 균열이 없고 조인트 부분에는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또 외부하중 등으로 인한 구조물 변위도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시는 이번에 발생한 터널 옹벽 외형변형은 시공 시 거푸집 배부름으로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터널통행을 재개하고 옹벽 구조물에 대해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구조물의 안전성 확보여부에 대한 검토를 위해 추가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문제점 발견 시 보수보강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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