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표부대 장병 60여명 긴급 출동 주민 33명 구조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육군특수전사령부 증평 특전사 장병들이 폭우로 인해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충북 인근 지역에 투입됐다.

특전사 13특수임무여단 장병 60여 명은 충북소방본부의 지원 요청을 접수하고, 지난 15일 오후 3시부터 현장으로 긴급출동해 16일 새벽까지 수색·구조작전을 펼쳤다.

이들은 탐색구조장비와 구명조끼 등을 휴대하고 보트를 이용, 청주시와 괴산군 일대에서 생존자 수색·구조작전에 투입해 지역주민 33명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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