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오는 8월 26일까지 6주간 국립공원 야영객을 대상으로 설악산 설악동야영장, 태안해안 몽산포야영장 등 9개 국립공원 야영장에서 '국립공원 캠핑스쿨'을 운영한다.

'국립공원 캠핑스쿨'은 국립공원에서 운영하는 계절별 특화 프로그램 중 여름철에 운영하는 자연체험형 과정으로, 해당 기간 동안 야영장별 각 5회씩 총 45회 운영되며, 회차별로 20명씩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과정은 안전 야영 교육(야영장 화재예방법, 물놀이 사고 예방법 알기 등), 친환경 야영 체험(친환경 야영요리법, 친환경 세제 만들기 등), 야영장 자연체험(별 관찰, 곤충탐사, 숲 속 명상체험 등) 3개의 주제로 운영된다.

또한 계룡산, 태안해안, 치악산, 무등산국립공원(동부)에서는 여름철 국립공원 문화행사인 '별빛 영화제'와 어우러져 더욱 풍부한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정정권 국립공원공단 탐방복지처장은 "여름철 국민에게 사랑받는 휴가지인 국립공원 야영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과정을 통해 많은 야영객들이 자연을 만끽하고, 다채로운 방법으로 야영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대상은 해당 기간 야영장 이용객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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