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33주년 특별기획 연계 추진

중부매일 본사 전경. /중부매일DB
중부매일 본사 전경. /중부매일DB

중부매일이 창간 33주년 특별기획 '생태보고 미호강 대탐사' 보도와 함께 환경, 역사,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한 미호강 알리기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하천 명칭 변경(강 江) 원년(2023년)에 맞춰 기획보도를 연재 중인 중부매일은 취재과정에서 확인한 다양한 가치를 발전시킬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동시에 충북도가 수년간 공을 들인 '미호강 맑은물 사업 기본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할 방안도 찾을 방침이다.
 

금강 제1지류 미호천이 미호강으로 이름이 바뀐다. 사진은 미호천 전경 /김명년
미호강 전경. /중부매일DB

 

생태보고 미호강 지역민 품으로… 대토론회 

중부매일은 7월 28일 분야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충북도민 토론회-생태보고 미호강 지역민 품으로…'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상생과 협치를 통한 하천관리 방안을 찾는 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마추어 사진 공모전 '미호강 너를 안고 덩실…'

충북 음성, 진천, 증평, 청주 등 하천권역 지역민들이 참여하는 아마추어 스마트폰 사진전도 개최한다. '미호강 너를 안고 덩실…'이라는 주제의 공모전은 지역민들이 하천을 즐겨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전은 생태환경 분야 체험활동, 고발성 소재 등 다양한 작품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심사 절차를 통해 선정된 우수 작품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세부 내용은 별도 공고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후원(지원제안사업)하고,  미호강유역협의회, ㈔품꿈환경재단이 함께 한다. 
 

2015년 부터 미호강 기획보도… 정책 견인

중부매일은 2015년 '세종·충북 상생 물줄기 미호천(강) 공동벨트'라는 주제로 14회에 걸쳐 기획보를 했다. 전문가와 함께 국내외 현장을 취재한 보도는 미호천을 매개로 행정종합복합도시 세종과 충북·청주권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단초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시에 언론과 지자체가 미호강에 눈을 돌리는 계기로 작용했다. 
정부는 2017년 민관산학과 언론의 파트너십을 통한 지속가능한 의제 발굴 공로를 인정해 공공 기획한 충북지속발전가능협의회에 국무총리상을 수여했다. 이를 계기로 충북도는 ▷물이 살아있는 미호감 프로젝트 ▷미호강 맑은물 사업 기본계획 등 정책을 수립했다. 
 

중부매일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미호강이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산이라는 가치와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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