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성진석 선수(오른쪽에서 두번째)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성진석 선수(오른쪽에서 두번째)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감독 안경기, 코치 황진욱) 성진석, 조민지 선수가 전북 익산시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육상연맹 주최로 지난 6부터 익산시 종합운동장에서 5일 동안 개최됐다.

올해 국내에서 열린 실업육상경기대회 남자 멀리뛰기 종목에서 금메달 5개를 거머쥐고 2개 대회 연속 대회신기록을 작성 중이던 성진석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큰 이변 없이 7m 69㎝의 기록으로 1위를 기록했다.

시는 성진석 선수가 최고 기록인 7m 93㎝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부상 없이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올해 10월 목포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의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조민지 선수는 3m 60㎝의 기록으로 1위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조민지 선수는 지난 5월 예천에서 열린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이후 이번 대회까지 5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수확하며 여자 장대높이뛰기 종목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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