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대한육상연맹 주최로 지난 6부터 익산시 종합운동장에서 5일 동안 개최됐다.
올해 국내에서 열린 실업육상경기대회 남자 멀리뛰기 종목에서 금메달 5개를 거머쥐고 2개 대회 연속 대회신기록을 작성 중이던 성진석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큰 이변 없이 7m 69㎝의 기록으로 1위를 기록했다.
시는 성진석 선수가 최고 기록인 7m 93㎝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부상 없이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올해 10월 목포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의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조민지 선수는 3m 60㎝의 기록으로 1위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조민지 선수는 지난 5월 예천에서 열린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이후 이번 대회까지 5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수확하며 여자 장대높이뛰기 종목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정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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